SG개발(김주호 대표)의 일회용 좌변기 시트커버 ‘N커버’가 그것이다. 눈에는 깨끗해 보이는 공중화장실 변기커버에 70만 개 이상의 세균이 득실거린다는 언론 보도에 착안해 만든 이 제품은 여성들이나 아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특수 처리된 접착기술로 고정이 가능하면서도 사용 후 흔적이 남지 않는다. 또한 착석 시 자동적으로 크기 조절이 가능한 기능과 함께 100% 국내산 천연펄프를 사용해 좌변기 커버보다 착석감이 우수하다.
김주호 SG개발 대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회용 좌변기 커버가 일상화돼 있다”며 “10월에는 항균 처리와 함께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 ‘N커버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기커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녹농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곰팡이균 등이 번식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피부병이나 성병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문의 032-212-0272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