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0일 “10월부터 수확에 들어가 연간 24t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방풍은 봄철에 주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생산됐다.
해방풍 재배단지는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에 있으며 시설하우스 12개 동(7000m²) 규모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기술과 시설비를 지원하고 9개 농가가 재배한다. 섭씨 12도가량의 지하수를 활용하므로 겨울에도 수확할 수 있다. 성장이 빨라 월 3회가량 수확이 가능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