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한의원 최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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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봉독약침, 체내 불순물 제거
화수음양단·진수고 면역력 키워
부산에 살고 있는 박모(31) 씨는 얼마 전 출근 준비 중 무릎과 손가락 마디의 뻣뻣한 증상을 느꼈다. 연일 회식과 야근 때문에 몹시 피곤함을 느끼던 박씨는 수면 부족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증상은 아침마다 반복됐고, 증상이 나타난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손가락이 모두 심하게 휘고 말았다. 한의원을 찾아서 진찰을 받은 결과 류마티스관절염이었다.
박 씨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수면리듬이 깨져 있었고 면역력 역시 떨어져 있었다. 잦은 야근과 회식은 수면부족으로 이어져 간에 부담을 주고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트려 면역체계 이상을 불러오기 쉽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각종 바이러스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지켜야 하는 면역체계에 혼란을 일으켜 잘못된 대상에 공격을 가하게 만들 수 있다. 이때 공격대상이 자신이 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이상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꼭 고령의 사람들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젊은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그렇다면 왜 류마티스관절염이 생겨나는 걸까. 원인은 안타깝게도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 환경, 면역, 호르몬 요인 등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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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단순하게 치료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치료가 중단이 되어도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기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 관리 신경을 쓰고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큰 질환을 막는 첫 걸음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