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는 18일 삼광사 신도 1000여 명과 함께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만 3851명의 독립유공자와 독립운동 중 전사한 무명용사의 이름이 적힌 대형 걸개를 걸어놓고 합동추모대제를 가졌다. 식전행사에서 바라춤으로 영령들의 넋을 달래고 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이 대회장을 맡았다. 행사는 살풀이춤 동래학춤 바라춤 등 위령 공연과 진혼곡 연주, 추모 합창, 헌화·헌향 순으로 진행됐다.
무원 스님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낸 평화와 자유를 후손들이 나라 사랑으로 지켜내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나라 사랑과 자긍심으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