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전 투런포…전구단 상대 홈런
13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인 25호 홈런을 날렸던 이대호는 개인 최다 기록을 ‘26’으로 늘렸다. 불붙은 이대호의 방망이는 다음 타석에서도 계속됐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다카하시를 맞아 풀카운트에서 14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전날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 0.321에 79타점.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원맨쇼에 따른 4득점 외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해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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