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파이널판타지14’가 19일 국내에서 정식 공개서비스한다.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강점인 ‘파이널판타지14’의 대표 이미지. 이미지제공|아이덴티티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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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온라인게임 대작 ‘파이널판타지14’ 19일 정식 공개서비스
500만명 이상이 즐기는 검증된 게임
14편, 탄탄한 시나리오·콘텐츠 강점
사전테스트 호평…하반기 최고 기대작
전 세계 PC온라인게임 점유율 2위에 오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한국 유저를 찾아온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의 글로벌 프렌차이즈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2013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500만명 이상의 유저가 즐기고 있을 만큼 흥행성은 이미 검증된 게임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파이널판타지14를 오는 14일 사전 오픈한 뒤, 19일 정식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풍성한 즐길거리가 최대 강점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1987년 출시한 1편을 시작으로, 14편의 본편 및 다수의 확장판 및 외전, 리메이크 버전, 모바일 버전 등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 중 3대 RPG로 평가받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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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갖췄다.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수십여 종의 인스턴트 던전을 비롯해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야만신 전투,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실시간으로 필드에서 펼쳐지는 돌발임무 등 다양한 테마와 난이도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전장’ 콘텐츠도 다양하다. ‘늑대우리’에서는 4:4의 파티전이 가능하며, ‘무법자의 전장: 카르테노 평원’에선 각각 24명씩 최대 72명이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그룹전투(RvR)를 벌일 수 있다.
손쉽게 다른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도 특장점이다. ‘임무 찾기’ 시스템을 이용해 같은 서버 뿐 아니라 다른 서버 유저들과도 빠르고 쉽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 해당 콘텐츠에 맞게 레벨을 조정해 주는 ‘레벨 조율’ 시스템도 있다.
● 지속적 콘텐츠 추가 계획
국내에서도 사전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고, 6월에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수많은 유저들이 몰렸음에도 단 한 번의 서버 지연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성과 최적화에 합격점을 받았다.
MMORPG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부터 3∼4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풍부한 누적 콘텐츠를 쌓았다. 한국에서도 유저들의 빠른 콘텐츠 소모 속도에 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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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