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한국 전통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 명인 별세…향년 88세
이매방 명인 별세
한국 전통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본명 이규태) 명인이 7일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 향년 88세.
15세 때 우연히 판소리 명창 임방울의 공연에서 승무를 추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00년대 한국 전통춤을 확립한 이창조, 이대조, 박영구에게 승무와 검무, 살풀이 등을 사사받았다. 이매방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97호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로 우리 전통춤이 맥을 이었다.
1984년 옥관문화훈장, 1998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04년 임방울 국악상,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이매방 명인 별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