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영국 메트로는 이 남성이 아내가 자신을 속였다고 여겨 최근 현지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하며 이 ‘불쌍한’ 남성이 공공연하게 알려진 여성 화장의 비밀을 그동안 모르고 지내온 것 같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남성이 첫날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옆에 누운 아내를 봤는데 그가 자신의 아내가 아닌 물건을 훔치러 들어온 ‘도둑(thief)’인 줄 알고 잔뜩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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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랍에미레이트 매체 ‘에미레이트 247’은 아내의 민낯에 크게 실망한 남성이 “아내가 결혼 전까지 풀 메이크업으로 자신을 속여 왔다”며 아내를 사기혐의로 고소, ‘정신적 피해’ 보상금으로 2만 달러(약 2340만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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