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더위에 탈진한 사촌동생 돕다가 그만…”
70대 노인이 무더위에 탈진한 사촌동생을 응급 조치하던 중 집 마당 비탈에서 미끄러진 1t 트럭에 치어 숨졌다.
6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8시 무안군 한 주택 마당 비탈에 주차된 1t 화물차가 5m정도 미끄러져 A 씨(70)와 A 씨의 사촌동생 B 씨(66)를 덮쳤다. 이 사고로 A 씨가 숨지고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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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