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타 마토스 페이스북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해 3월부터 매일 오전 4시 20분에 일어나 하루 12시간씩 브라질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리타 마토스(23)가 누리꾼들로부터 ‘미녀 청소부(Sweeper Babe)’라는 별칭을 얻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타 마토스가 청소복을 입고 찍은 자신의 사진 몇 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것이 수천 명에게 공유되면서 그가 아주 빠른 시간에 SNS 스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유명 에이전시 모델로 소속돼 있으며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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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이번 기회로 인해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내 본래 직업을 버리겠다는 뜻은 아니다. 청소는 몸매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며 모델과 청소 일을 병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리타 마토스는 자신의 사진을 접한 남성들로부터 쇄도하는 구애에 급기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락처를 묻는 것과 친구 요청을 그만해 주길 바란다. 나는 그저 보통 사람일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올리며 과도한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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