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파크자이 더테라스
광교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광교신도시 대다수 단지들의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입지나 브랜드, 상품성이 우수한 단지들은 수억 원대 웃돈이 붙고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자연앤자이’ 3단지 전용면적 101m²는 지난해 2분기 5억8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2분기에는 7억1000만 원에 팔렸다.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m²도 4억4500만 원에 거래되던 매물이 올 2분기 5억23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불과 1년 사이 각각 약 1억3000만 원, 8000만 원까지 상승한 셈이다.
저금리 상황은 지속되고 있으며 별다른 투자처를 찾기도 어렵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주식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도 만만치 않다. 묶여있는 돈들이 투자처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지만, 고작 1% 안팎의 금리에 서로 다른 차이라고 해봐야 소수점 이하의 금리라 별 유인이 되지 못한다. 이런 상황이 쉽게 풀릴 것 같지도 않으니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곳은 부동산 쪽밖에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여름 대형 메이저 건설 3사가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대전을 펼친 결과 1977채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약 5만 건 이상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약 25대 1.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84m² D형은 기타 경기권 1순위에서 약 40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3사가 공급한 단지들이 잇따라 조기 완판되면서 광교신도시 알짜 입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공급물량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GS건설은 8월 광교신도시 B1블록에서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인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m² 268채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m² 121채, 107m² 119채, 113m² 26채, 115m² 2채로 구성된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올 3월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여 전국에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킨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보다 진화한 형태의 테라스하우스로 이번에도 광교신도시에서 높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4.5베이 판상형은 기본이며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제공한다. 최고층인 4층은 복층형으로 구성되어 다락과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며, 구릉지로 구성되는 지층형 테라스하우스에는 최대 6m 넓이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m²형의 경우 최대 90m²의 테라스가 도입되며, 전용 107m²형에는 최대 118m²의 테라스가 들어서는 등 웬만한 집 한 채 공간 이상의 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테라스하우스는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용 84m²형과 107m²형 위주의 실속 규모에 우수한 평면으로 구성된 테라스하우스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야외 테라스 활동도 기대된다. 테라스에서 파티나 일광욕, 골프 퍼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텃밭을 꾸미거나 야경이나 광교산을 감상할 수 있다.
성큰가든으로 특화된 자이안센터(부대복리시설)는 입주민의 사랑방으로 계획되었으며, 경사를 이용한 데크식 설계로 주차장 진출입 또한 쉽고, 주차대수는 법정 규모인 350대보다 훨씬 많은 458대로 가구당 약 1.7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는 웰빙타운로를 통해서 진입할 수 있으며, 특히 단지 3면이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전원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단지 설계로 조망을 극대화하였으며, 인동간격도 최대 확보하여, 가구별 프라이버시도 고려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사전 홍보관은 광교1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다.
문의 1661-009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