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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21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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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주일 뒤인 2월 27일 수익금 전액을 다시 베팅에 사용했으며 3월 1일에도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평균 출전시간보다 적게 뛰게 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경기력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와 교체하는 방법 등으로 일부러 패하도록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전 감독은 앞서 2차례에 걸친 소환조사에서 고의 승부조작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경찰은 전 감독에 대한 신병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범들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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