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대림산업은 8월에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인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양주신도시 내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 자리 잡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761채 규모로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m² 281채 △84Am² 284채 △84Bm² 46채 △84Cm² 50채 △84Dm² 100채다.
광역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개통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를 시작으로 서울 지하철 7호선 북부 연장 방안을 놓고 정부가 예비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최근 상업, 공동주택 터의 매매 계약 및 매각이 속속 진행되면서 신도시 조성 작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및 근린상업용지 9필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진행한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는 83필지 중 74필지가 팔렸고 평균 5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6월 초 진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 28필지 추첨에 1만4766명이 몰리면서 최고 29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시범단지 중심부에 있어 브랜드와 입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동쪽에는 중심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바로 옆에는 중학교가 개교한다.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 등 친환경 휴식 공간이 단지 가까이에 조성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에는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 중인 층간소음 차단 기술 및 단열 설계가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 차음재(30mm)보다 2배로 두꺼운 60mm로 적용하여 층간소음 예방 효과를 높였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 성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그룹엑서사이즈(GX)룸, 주민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해 입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단지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여 있다.
대림산업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관심있는 고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분양 홍보관을 양주시 광사동 651-6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마련하고 현장투어 및 일대일 분양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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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