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아시아 경제허브를 목표로 한 국제도시답게 곳곳에 화려한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서는 중이다. 도시 중심부에는 센트럴파크, 공공기관, 전시회장이 모여 있다. 대형 백화점과 마트를 낀 복합상업시설도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이전해 오고, 국내외 명문대까지 개교하면서 송도국제도시는 개발 13년 만에 인구 9만여 명이 상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교통,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송도국제도시의 주택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인천시 미분양 집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송도동의 아파트 미분양물량은 316채다. 지난해 5월 3146채였던 미분양 물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중소형 물량이 많이 팔려 현재 전용 85m² 이하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사라졌다. 집값도 크게 뛰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 동안 송도신도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은 각각 2.2%, 3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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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 채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주거타운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최근 흥행한 아파트의 인기 요소가 두루 갖춰져 있다. 모든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 것은 물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아파트 전용률(공용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70% 이상으로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아파트 전용 59m²A형은 방 3개를 일렬로 배치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안방에는 서비스 공간인 드레스룸이 있어 같은 면적의 다른 아파트보다 넓은 느낌을 준다. 전용 101m²형은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안방 옆에 부부 서재가 마련된다.
최근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도 공급된다. 오피스텔 전용 84m²A B타입은 아파트 59m²A형과 비슷한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부에 배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84m²E형에는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등 일반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온다. 단지 중심부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에는 25m 길이 레인 6개를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사우나가 조성된다. 보육시설, 도서관, 연회장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대부분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송명초와 해송초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초중고교가 더 개교할 예정이어서 학교 선택폭은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여러 명문대도 들어선다.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분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단지 인근에 개교했다. 인천가톨릭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 등도 송도에서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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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홈플러스 등의 쇼핑 시설이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 사이언스빌리지에는 스트리트몰 ‘페스티벌 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24만여 m² 규모의 송도누리공원과 미추홀공원 등 단지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아파트는 21∼23일, 오피스텔은 22, 23일 계약을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있다. 2018년 9월 입주 예정. 1599-9508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