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그린브라이어 4R 2년만에 보기
끝없이 추락하던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2년 만에 보기 없는 경기(Bogey Free)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2위에 그쳤지만, 보기를 1개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낸 건 2013년 8월 바클레이스 4라운드 이후 2년 만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