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로농구연맹 김영기 총재.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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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기자회견
남자프로농구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가 한 달 새 2건이나 불거진 가운데 KBL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KBL은 ‘김영기 총재(사진)가 29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최근 프로농구와 관련된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과 대처 방안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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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김영기 총재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BL은 전 감독의 혐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인 지난달 26일 KBL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지만, 총재는 자리를 비운 채 이재민 사무총장(현 경기본부장)이 기자회견에 나서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 총장은 “(전 감독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명할 것이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지하고 있다”고 KBL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