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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요금 인상, 광역버스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 차등제는 동입 않기로

입력 | 2015-06-26 10:39:31

대중교통요금 인상. 사진 = 동아DB


대중교통요금 인상, 광역버스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 차등제는 동입 않기로

서울시 대중교통요금이 27일부터 인상된다.

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한다.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한다.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이다.

또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한다.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두는 광역버스 거리비례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 여 만이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사진 = 대중교통요금 인상/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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