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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계은숙 필로폰투약 혐의 영장

입력 | 2015-06-25 03:00:00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 씨(53·사진)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 씨는 최근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렸던 계 씨는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 복용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추방당했다. 2008년 귀국해 두문불출하던 계 씨는 32년 만인 지난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고가의 스포츠카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안양=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