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버스터미널 소풍’ 앞의 무지개육교(사진)가 이런 시구(詩句)와 그림으로 단장됐다. ‘문화도시 부천’을 강조한다는 의미다. 부천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뽑힌 글을 그림과 어우러지도록 제작한 ‘육교 현판’을 시내 7곳에 내걸었다고 17일 밝혔다. 육교 현판 글은 지난해 ‘시(市, 詩)가 활짝’이란 공모에서 당선된 수상작들이다.
부천버스터미널 외 부천종합운동장 앞 원미육교, 여월동 홈플러스 앞 여월육교, 까치울초교 앞 작동육교, 여월동 점말육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앞 사각육교, 경인국도 소사지하차도 입구 등에서 이들 작품을 볼 수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