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손흥민(오른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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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월드컵 亞 2차예선 미얀마에 2-0
코너킥·프리킥 상황서 세트피스 2골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가 가볍게 첫 걸음을 뗐다.
“승리와 함께 팬들이 국가대표팀에 확신을 갖게 해주고 싶다”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의 약속대로 태극전사들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미얀마가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 도중 관중 소요 사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가 방콕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은 미얀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14승7무5패의 우위를 지켰고, 지난해 10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도 11승째(1무3패)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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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와 같은 G조의 레바논은 이날 라오스를 2-0으로 제압하고 쿠웨이트전 패배 이후 첫 승을 따냈다. H조의 북한은 평양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2연승을 달린 반면 E조의 일본은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