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스마트 빨간펜’ 출시
교원그룹이 출시한 초등생 대상 학습 프로그램 ‘스마트 빨간펜’의 교재와 학습용 스마트 기기.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은 초등생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전 과목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인 ‘스마트 빨간펜’을 최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 빨간펜은 △교과과정에 맞춰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학습지인 빨간펜 교재 △서술형 문제를 풀면 온라인으로 첨삭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첨삭 문제지 △멀티미디어와 필기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펜 △멀티미디어 자료와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앱을 구동시킬 전용 태블릿PC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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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교원그룹 학습개발팀장은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데다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사전 예약자만 3만 명이 넘었다”고 말했다.
동영상 해설 보며 자기주도학습
스마트 빨간펜은 교원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학습 4S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학습 목표를 세우는 심플(Simple)계획 △교과서 개념을 공부하는 스마트(Smart)학습 △한주 간 공부한 범위의 문제를 풀며 실력을 점검하는 스페셜(Special)진단 △월말 단원별 문제와 전국 모의고사를 풀며 실력을 확인하는 셀프스터디(Self-study)확인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력을 진단할 수 있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스마트펜과 태블릿PC를 활용해 문제풀이 팁과 해설 동영상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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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펜으로 교재의 문제 번호를 콕 찍으면 해당 단원의 핵심개념에 대한 설명이 태블릿PC에 바로 떠 선생님의 도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가령 씨가 싹트는 조건에 대한 문제를 풀 때 문제 번호를 누르면 씨앗이 싹트는 데 물과 온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개념설명을 참고할 수 있다.
맞춤첨삭으로 풀이과정 이해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수학과목에서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는 풀이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학교 시험에서도 논술·서술형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다.
스마트 빨간펜은 초등생들이 문제 풀이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서술형 답안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녀가 쓴 답안을 일대일 맞춤 첨삭해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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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생방송으로 수학 강의를 하는 라이브 화상특강도 문제풀이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강은 학년별로 진행되며 문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멀티미디어 자료가 제공된다. 또 특강을 듣다 궁금증이 생기면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스마트 빨간펜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 제공받은 포인트로 멤버십 전용 전집을 구매할 수도 있다. 교원 전집과 연계한 활동앱과 영어앱 등 20종의 교육용 앱과 1000여 권의 전자책도 멤버십 기간 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회비는 2년 약정 기준 월 5만9900원.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문의는 홈페이지(www.kyowonedu.com) 또는 1577-6688
윤지혜 기자 yo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