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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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위기 속 13일 맞대결 관심
수원삼성과 성남FC가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모색한다.
수원과 성남은 1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A매치 기간이라 다른 팀들은 휴식을 취하지만, 두 팀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일정 탓에 미뤄졌던 경기를 뒤늦게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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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장점인 끈끈한 조직력이 느슨해지고 있다. 5월 31일 선두 전북현대를 2-1로 따돌렸을 때만 해도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3-4), 포항 스틸러스(0-2)에 잇달아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수 임채민이 왼쪽 발등 피로 골절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서로가 약점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팀이 위기를 딛고 승점 3을 챙겨갈지 관심을 모은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