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월드컵 브라질과 첫판… 윤덕여 감독 “물러서지 않겠다” 키플레이어 지소연-조소현 꼽아… 브라질 “한국 평가전 정밀 분석”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가운데)이 8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지소연은 훈련을 마친 뒤 브라질이라고해서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수비가 지켜준다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우리는 최고가 될 것이다.”(브라질 바당 감독)
브라질과의 2015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9일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12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겼던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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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일 오전 8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경기를 앞두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브라질 승리에 1.44배, 한국의 승리에 6.5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이길 확률이 높을수록 배당률이 작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