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웬만한 규모의 헬스클럽에서 개인교습(PT)을 받으려면 본격적인 운동 시작 전에 반드시 거치는 단계가 하나 있다. 바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처방받기 위해 체성분을 분석하는 일이다. 맨발로 ‘인바디’라 불리는 기계 위에 올라가 양손으로 막대 모양의 전극을 잡고 있으면 1분 안에 각 신체 부위별 근육량과 지방량을 알 수 있다. 수입 운동기구가 즐비한 헬스클럽에서 쉽게 마주치는 장비다 보니 ‘인바디’ 역시 으레 외국산 제품이겠거니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장비는 순수 토종 기업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만드는 국산 기기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 입지를 굳힌 인바디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불확실한 사건에 대처하는 법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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