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메모리얼토너먼트 1R 85위… 샤이엔, 파이낸셜 1R 공동선두
전반 9개 홀을 40타로 마친 우즈는 그나마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해 순위를 끌어올린 게 위안거리였다.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했던 우즈는 “오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불만스러워했다.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28.6%까지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 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CC(파72)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에 보기는 1개만 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크리스티 커(미국), P K 꽁끄라판(태국)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신인 샤이엔은 “3퍼트로 바보처럼 보기 한 것을 빼면 안정된 골프를 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샤이엔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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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