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막기위해 최선 다하고 있어”… 박원순 ‘정부 관리부실’ 언급 반박
마스크 없이… 메르스 진료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 중인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특수 격리 병상 앞에서 의료진을 격려했다.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초기에 국제 기준에 따라 대응했지만 결과적으로 초동 대응에 허점이 있었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간 전문가들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일각에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과 비교하지만 사스는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퍼진 질병의 유입을 막아내는 것이었다”며 “메르스는 내국인에 의해 질병이 유입된 후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계속돼 양상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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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