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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메르스 확진 이어, 아버지도 확진 판정

입력 | 2015-06-06 00:00:00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사진=동아일보DB)


‘아버지도 확진 판정’

첫 10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A 학생의 아버지도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A 학생의 아버지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학생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동행한 후 며칠 뒤 고열이 나면서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이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 B 씨의 검체 검사에서 판정을 보류했다.

보건소 측은 만일의 확진 판정에 대비해 B 씨를 수원시 소재 병원에 격리 입원시켰다.

이후 지난 7일 A 군 부자는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병원에 동행한 이후 집으로 가지 않고 병원과 직장을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 씨의 딸은 강원 지역의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행적과 접촉자를 복원 중이며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아들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상태에서 감염된 것이며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긴 했지만 외부 접촉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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