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제공-경영상담 지원
서울 종로구 하나은행 본점에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스타트업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금융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을 위한 ‘핀테크 1Q Lab(원큐 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핀테크 업체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주면서 경영, 법률 상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대상 기업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평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와 얼굴 인식 보안솔루션 업체인 ㈜파이브지티가 선정돼 입주와 동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