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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충격 완화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타이탄 HD 3단 스틱’을 출시한다.
‘타이탄 HD 3단 스틱’에는 마모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락커블 안티쇼크 시스템(lockable anti shock system)’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충격 흡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등·하산 중 지면의 유형에 따라 등산 스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등산 시에는 등산객의 무게를 지탱해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스프링이 없는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반영하여 ‘타이탄 HD 3단 스틱’을 왼쪽으로 살짝 회전하면 안티쇼크 기능이 잠겨 등산 시 힘의 분산을 최소화한다. 하산 시에는 힘이 빠진 상태에서 스틱에 의지하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스프링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틱을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안티쇼크 기능이 열려 관절의 충격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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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시한 ‘브링어 4단 스틱’과 ‘브링어 HD 4단 스틱’은 스틱 속의 중심 끈을 잡아당긴 후 고정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마모트만 선보이고 있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기존 스틱 대비 약 1/3 축소된 길이로 변신이 가능하다. 배낭 내부에도 수납할 수 있다.
‘브링어 4단 스틱’ 가격은 7만 9000원, ‘브링어 HD 4단 스틱’ 가격은 9만 3000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