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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1일 전국 흐리고 밤에 비…남부 최고 200㎜ 폭우

입력 | 2015-05-10 14:53:00


11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강수 확률 60~10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화요일인 12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에도 가끔 비(강수 확률 60~90%)가 오다 밤에 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은 10~40㎜, 충청도, 경북 북부, 서해 5도는 20~6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는 50~100㎜.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안과 전라도 지역은 낮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