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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케미 좋다”… 호흡 기대

입력 | 2015-05-08 17:46:00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케미 좋다”… 호흡 기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안방에 ‘기분 좋게 따뜻한’ 기운을 가져다 줄 준비를 마쳤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맨도롱 또똣’의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백건우 분)과 강소라(이정주 분)는 “호흡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둘의 호흡에 대해 유연석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강소라 씨가 편하게 대해줘 케미스트리가 잘 보여 지고 있다. 그래서 주고받는 호흡이 재밌다”고 전했다.

이에 강소라는 “회사에서 제가 친화력이 과하고, 로맨틱 코미디이다 보니 남자배우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친해져서 잘 지낸다”고 말해 극중에서 둘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이외에도 유연석은 “시청률도 그렇고, 영화 흥행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맨도롱 또똣’이 요즘 많은 사람들이 맨도롱 또똣(기분 좋게 따뜻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은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와 어떻게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연기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가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드롱 또똣’을 꾸려 나가며 그 의미처럼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내용을 그렸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이 출연하는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맘’의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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