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어벤져스2’ 관람
“(갤럭시S6의) 글로벌 주요 국가 판매가 전체적으로 다 좋다.”
신 사장은 4일 오전 이영희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등 무선사업부 임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아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했다. ‘토르’와 ‘아이언맨’ 등 마블사의 인기 영웅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어벤져스 시리즈 개봉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블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영화 속에 갤럭시S6를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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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갤럭시S6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잘나가고 있다”고만 대답하고 1000만 대 돌파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갤럭시S6엣지 모델에 대해서는 “갤럭시S6보다 엣지 모델에 대한 반응이 조금 더 괜찮은 것이 사실”이라며 “5월엔 4월보다 갤럭시S6엣지의 공급량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마블사와 함께 디자인한 아이언맨 버전의 갤럭시S6엣지를 이르면 이달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