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흑백 이미지 ‘라이카 M 모노크롬 (Typ 246)’ 출시

라이카카메라코리아가 ‘라이카 M 모노크롬 (Typ 246)’을 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흑백 전용의 풀프레임 디지털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인 ‘라이카M 모노크롬’의 후속작으로 새롭게 개발된 흑백 전용 센서와 라이카 마에스트로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2GB 버퍼메모리를 사용해 고성능 퍼포먼스와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라이브 뷰 기능과 동영상 촬영 지원 등으로 기존의 모델보다 한층 더 발전했다.

2400만 화소의 풀프레임 흑백 전용 센서는 ISO 2만5000에서도 뛰어난 선명도와 깊이, 명확한 디테일을 나타내며 R-어댑터-M을 이용해 기존 M 시스템 렌즈뿐 아니라 R시리즈 렌즈의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라이브 뷰’ 기능은 92만1600 픽셀의 고해상 3인치 라이브 뷰 모니터로 구도와 노출 그리고 포커싱의 깊이까지 모두 조절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흑백 사진의 깊이를 1080p 풀-HD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카 레인지파인더 시스템의 전통인 견고함과 신중함을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 몸체는 황동, 블랙 크롬 등으로 제작했으며, LCD 모니터는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사용해 내구성을 더했다. 모니터에는 반사 방지 코팅을 씌워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물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라이카 웹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한 뒤 전문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라이카는 오는 8월 M 모노크롬 카메라를 위한 컬러 필터를 출시할 예정이다.(문의 ☎1661-0405)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