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센터&어지럼증 클리닉 다각적 분석, 진단 시스템
세란병원 뇌신경센터&어지럼증 클리닉은 어지럼증을 단순히 빈혈이라고 치부하던 2004년부터 이를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어지럼증 분야를 특화하여 전문의료진 구성과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분야에 걸쳐 아낌없는 투자와 임상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적인 진료를 바탕으로 균형감각과 어지럼증 증세를 평가하는 검사를 통해 분석부터 환자의 심리적 상태나 실생활에서의 어지럼증 위험도 평가까지 다각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을 시행한다. 특히 환자 개개인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맞는 균형감각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전담 재활치료팀 구성해 1대1 치료를 시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세란병원 어지럼증 클리닉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어지럼증의 최신 치료법 중 하나인 균형감각 재활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계 문제들을 분석하여 개별적으로 균형감각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전문적인 치료사와 함께하는 치료를 통해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훈련시켜 중추신경의 통합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
박지현 진료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어지럼증 환자 실정에 맞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발표를 진행해 우리나라 어지럼증 클리닉의 선구자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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