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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 2년 연속 우승 시동

입력 | 2015-04-24 15:48:00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마쳤다. 신인 장하나(비씨카드)와 55세 노장 줄리 잉크스터(미국) 등은 1타차 공동 2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미래에셋)은 2타를 잃어 공동 56위까지 밀렸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