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의 ‘캐릭토리엄’에서 타요버스 운전을 체험한 아이들이 면허증을 발급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국산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 25일 오픈
꼬마버스 타요, 변신자동차 또봇, 그리고 ‘뽀통령’ 뽀로로. 어린이들의 절대 사랑을 받는 한국의 토종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에버랜드는 25일 인기 국산 캐릭터를 모아놓은 첨단 체험관 ‘캐릭토리엄’을 오픈한다. 에버랜드과 픽스게임즈가 공동개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참여한 시설로 어린이가 국산 캐릭터 체험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도 이루어지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국산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 샵도 있어 캐릭터 업체로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테마파크에 ‘안테나 샵’을 마련한 효과도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실’에서는 조립 만들기 교실 4개, 종이접기.미술교실 3개, 키크기 체조교실 등 8개의 프로그램을 갖춰 강의 당 20명의 아이들이 30분∼1시간 신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캐릭토리엄’은 에버랜드에 입장한 손님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일부 체험 시설과 체험교실은 교보재 구성에 따라 별도 이용료가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