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항해학과 56학번인 ㈜보양사 김옥정 회장이 학교발전기금 5억 원을 전달하고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과 김 회장을 비롯한 양측은 14일 대학 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만나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데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사회와 국가로부터 더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