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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세계시각장애인체전
골볼 등 9개 종목·80여개국 참가
전 세계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축전인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가 5월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 스포츠확산 및 보급과 함께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 출전권 확보와 상위입상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장애인경기대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보자 열정으로, 뛰자 희망으로!’가 슬로건이다.
육상, 체스, 5인제 축구, 골볼, 유도, 역도, 쇼다운, 수영, 볼링 총 9개 종목 대회가 열리며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이 주최,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조직위원회(SWGOC·위원장 손병두)가 주관한다. 4년마다 열리는 시각장애인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에서 선수단, 국제임원, 대회요원,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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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감독이 이번 대회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배우 김보성과 구혜선이 홍보대사로 대회를 알리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