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현 시장의 취임과 함께 전통산업과를 신설하고, 전통문화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였다. 전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는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한지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천년의 맥을 이어온 안동포의 명품화를 위해 안동포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먹을 이용한 천연염색을 전국 최초로 생활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안동 고유의 전통 특산품인 무삼명품화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품개발 지원을 하고 있다.
산재되어 있는 전통한옥의 보존을 위해 일찌감치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버려진 고택을 한 곳에 모아 전국 최초의 고택리조트를 조성하여 SK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택에서의 음악회, 뮤지컬 공연, 숙박 체험 등 다양하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북의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안동시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로 이미 모든 한국인의 마음에 새겨져 있는 전통적 가치를 고수하면서도 첨단의 문명을 받아들여 과거와 현대가 융합하여 전통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