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한국금융연구원에 초빙 연구위원으로 복귀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지난달 23일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선임된 뒤 이달부터 금융연구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초빙 연구위원은 계약직 연구위원이며 임기는 1년이다. 이 전 행장은 1993~99년까지 7년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전직 예우 차원에서 은행장 출신 인사를 초빙 연구위원으로 선임해 연구활동과 사무실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가 은행장으로 일했던 경험이 금융연구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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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