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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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원정 2차전 4타수 1안타
텍사스 3-1 승…개막전 패배 설욕
텍사스의 추신수(33·사진)가 개막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과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6이닝 3안타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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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의 활약이 빛났다. 필더는 3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를 뽑아내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점을 올렸다. 5회 1사 1·3루에서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때 오클랜드 우익수 크레이그 젠트리가 공을 더듬으면서 1루주자 앨비스 앤드루스도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6회 1점을 허용했지만 남은 이닝을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