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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질레트, 다우니, 오랄비, SK-II, 위스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대표 이수경)는 지난 2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수경 대표는 제품, 마케팅, 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추구한다고 밝히고, P&G 제품의 매출뿐만 아니라 카테고리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 여러 가지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섬유유연제 다우니는 다우니 퍼퓸, 아로마 쥬얼 등 향기 제품을 통해 국내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장을 8배 이상 키우는데 기여했고, 질레트는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등을 출시해 프리미엄 면도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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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P&G의 마케팅 및 채널 혁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P&G는 기존 선수 위주의 올림픽 마케팅에서 탈피, 올림픽 국가대표를 있게 한 어머니들을 조명한 ‘땡큐맘 캠페인’을 통해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켰다. 아울러 한국 P&G는 디지털 채널 혁신을 통해 전 세계 P&G에서 아시아 2위의 전자상거래 규모의 마켓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3년간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명실 공히 P&G의 디지털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류영기 본부장은 P&G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친환경 생산공정, 그리고 이를 통해 이루어낸 자원절약과 재생가능자원 사용, 폐기물 활용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P&G는 세계적으로 지난 5년간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을 8%로 끌어올렸고, 포장재 사용을 7% 절감했으며, 반입 원료 중 폐기물로 처리되는 비율을 0.4%로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P&G가 전 세계적으로 실행중인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 프로그램(CSDW)'과 한국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땡큐맘 엄마손길 캠페인' 등 사회적 지속가능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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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라고 믿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시장 전체가 고전하고 있지만, P&G는 다각적인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환경적 및 사회적 지속가능 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