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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위험’
나트륨를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은 최근 식사에서 나트륨 밀도가 높은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의 위험도가 높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된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단맛 음료의 섭취량이 늘고 과체중및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 위험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의 위험성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나트륨을 2g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으로 인해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국민 대표와 함께 하는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