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업그레이드]
올해 승안원의 목표는 민간기업 못지않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승안원은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이라는 역할을 위해 기존 민원처리 시스템을 ‘승강기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센터는 모든 민원을 접수한 즉시 관련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든 검사 결과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안전해피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검사 서비스를 확보했다. 또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경기도어린이유아체험교육원에 ‘체험용 승강기’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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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석 승안원 원장은 “국민안전처가 창설될 정도로 ‘안전’이 전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승강기 안전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