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8.8%→43.7%로 껑충… 10대와 이용률 차이 10%P로 줄어
40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 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SNS 이용률은 39.9%로 2013년(31.3%)보다 8.6%포인트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로는 4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40대의 SNS 이용률은 2013년 28.8%에서 지난해 43.7%로 14.9%포인트 증가했다. 30대의 경우 46.9%에서 61.0%로 14.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0대의 이용률은 2013년(69.3%)과 지난해(74.4%) 모두 가장 높았지만 증가폭은 5.1%포인트에 불과했다. 10대도 48.7%에서 53.9%로 5.2%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