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도로공사에 3대0 기선제압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야 한다.”
프로배구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과 도로공사 서남원 감독은 경기 전 약속이나 한 듯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브와 함께 서브 리시브가 잘되는 팀이 이길 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두 감독의 말대로 서브와 리시브에서 승부가 갈렸다. 기업은행은 27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도로공사를 3-0(25-17, 25-18, 25-22)으로 꺾었다. 기업은행은 서브로 8점을 올렸고 도로공사의 서브 득점은 3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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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