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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 야구부서 상습 폭행-음란행위 강요 의혹

입력 | 2015-03-26 03:00:00


서울 소재 야구 명문 A고교의 올 초 해외 전지훈련에서 지속적인 폭력과 음란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B 군의 학부모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시켰다고 25일 밝혔다. B 군은 진술서에서 40일 가까운 전지훈련 기간 자주 주먹으로 맞았고 나뭇잎에 밥을 싸서 먹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