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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고백 “코마상태 겪었다”

입력 | 2015-03-20 08:37:00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중인 치타가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7회에서 치타는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Real Me’라는 주제의 세미파이널 미션을 위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털어 놓았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치타는 이어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 2차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면서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라고 밝혔다.

인공뇌사란 생존확률이 낮은 위험한 수술이로 심장만 빼고 몸 전체를 마취시키는 수술이다.

치타는 또한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라면서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치타와 지민에 이어 제시와 졸리브이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졸리브이가 큰 표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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