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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글로벌여성리더포럼 17일 창립총회

입력 | 2015-03-18 03:00:00


전국의 여성 리더들로 꾸려진 조직이 부산에서 출범했다. 사단법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학계와 재계 등의 여성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포럼은 여성 리더들과 차세대 여성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처음 열린 ‘제1회 한·아세안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이 창립 계기가 됐다. ‘여성 리더십’을 화두로 여성 리더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 리더를 키우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장에는 영산대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55)이 추대됐다. 노 이사장은 “한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낮고 사회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이를 극복하고 성공한 여성 리더들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한국사립 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시회장,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법인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감사,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