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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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16일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와 김형동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및 선수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홍준표 구단주는 “올해는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경남 도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팬들이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로 강등된 경남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선수의 절반인 15명의 선수를 새롭게 교체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감독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수비전술 및 조직력을 끌어올려, 홈 개막전 경기를 승리로 340만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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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과 함께 동행 하겠다는 의미로 ‘Begin Again 2015 아름다운 동행’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경남은 오는 22일(일) 오후 4시 안산 경찰청과 창원축구센터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특히 개막전 상대인 안산의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 경남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어 벌써부터 양 팀 간의 신경전이 예고되어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